아마존, 자체 AI칩 트레이니엄 외부 판매 나선다…엔비디아와 경쟁
핵심 요약
- 아마존, 트레이니엄 칩 외부 직접 판매
- 재시 CEO, 수요 강력해 AWS 밖 공급
- 실적 발표 뒤 시간외 주가 7%대 하락
본문
조선비즈에 따르면 아마존이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트레이니엄(Trainium)을 외부에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각)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트레이니엄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력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밖에서도 칩을 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전략에 대한 해석은 매체마다 조금씩 달랐다. EBN은 아마존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고 개발한 칩을 별도의 수익원으로 키워 AI 반도체 시장에 뛰어드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데일리는 아마존이 칩을 외부에 팔면서 클라우드에서도 계속 쓰기로 하고, 단기 매출과 장기 현금흐름 사이에서 공급량을 나누려 한다고 전했다.
실적은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아마존의 3분기 매출은 2019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89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7% 넘게 급락했다. 뉴시스는 4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반면 AWS는 매출이 39% 늘어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뉴시스, 디지털데일리). 인공지능신문은 재시 CEO가 AWS 매출 성장률이 2027년과 2028년에도 4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투자 부담은 부각됐다. 이포커스에 따르면 AWS는 7월부터 9월까지 460억달러어치를 팔아 매출이 1년 전보다 39% 늘었지만, 아마존 전체로는 최근 1년 설비 투자액이 영업으로 들어온 현금보다 424억달러 많았다. 블로터는 AWS 영업이익이 55% 늘었으나 설비투자액이 영업으로 번 현금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디지털투데이는 비즈니스인사이더를 인용해 아마존이 2027년 자본적지출을 올해보다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시장 반응은 이어졌다. 조선비즈는 알파벳이 29일 급락한 데 이어 장 마감 뒤 아마존과 인텔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전했고, IT조선은 알파벳에 이어 인텔 주가가 28% 폭락하며 AI 투자 불안이 재확산하는 조짐이라고 전했다.
용어 풀이 트레이니엄은 아마존의 자체 AI 반도체다. 자본적지출(CAPEX)은 기업이 데이터센터나 장비 같은 장기 자산을 사는 데 쓰는 돈을 말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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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아마존, 자체 AI칩 ‘트레이니엄’ 외부에 판다…엔비디아와 맞대결
- EBN 아마존, AI칩 외부 판매 나선다…엔비디아와 정면승부
- 디지털데일리 [종합] 아마존 "AWS 연매출 1조달러 가능"…AI 칩 트레이니엄 외부 판매·클라우드 병행
- 디지털데일리 아마존 AWS 39% 성장…영업이익률 최고에도 AI 투자로 현금흐름 악화
- 뉴시스 아마존, 실망스런 실적에 시간외 주가 7%↓…AI투자에 현금흐름 악화
- 아이뉴스24 아마존, 실적 부진⋯AI 투자 부담에 시간외 주가 7% 급락
- 인공지능신문 아마존 앤디 재시 CEO, “AWS, 향후 2년간 40% 이상 성장”…AI 인프라 투자 성과 본격화
- 이포커스 아마존 장기 빚 9개월 새 2.6배…AI 설비투자 여파
- 블로터 AWS 호실적에도 웃지 못한 아마존…AI 투자비 '눈덩이'
- 디지털투데이 424억달러 적자에도 킵고잉…아마존, AI 투자 더 늘린다
- 조선비즈 미국 기술주 덮친 AI 투자 우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에도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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