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63억달러 해킹, 가짜 면접과 사내 AI 도구 악용
핵심 요약
- 바이낸스, 63억달러 해킹 초기 조사 보고서 공개
- 가짜 채용 면접과 사내 AI 도구가 악용됨
- 북한 연계 해커의 5개월 다단계 공격으로 전해짐
본문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10월 29일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의 초기 조사 보고서를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디지털데일리는 보고서가 이번 사고를 공급망 공격, 가짜 채용 면접을 이용한 사회공학, 사내 AI 도구 침해가 결합된 다단계 공격으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디지털투데이와 EBN도 가짜 면접과 사내 AI 도구가 악용됐다고 보도했다.
피해 규모와 공격 기간은 매체마다 달랐다. 디지털투데이와 디지털데일리는 63억달러가 탈취됐다고 썼고, EBN은 63억4000만달러(약 8조4000억원)라고 적었다. 기간에 대해 디지털데일리와 EBN은 약 5개월간 준비한 공격이라고 전한 반면, 디지털투데이는 몇 개월에 걸쳐 준비했다고만 표현했다. EBN은 악성코드를 심은 개발 도구, 가짜 채용 면접, 내부 AI 시스템이 공격에 쓰였다고 설명했다.
배후에 대해서도 표현이 갈렸다. 디지털데일리는 제목에서 북한 해커라고 적었고, EBN은 북한 연계 해커라고 표현했다. 미디어오늘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이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고 전했다. 데이터넷은 2일 바이낸스 해킹에서 북한 해킹 조직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흐름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창업자는 3일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AI 발전으로 거래소와 은행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조선비즈가 보도했다. 아이뉴스24는 1일 기사에서 엔지니어 노트북 한 대가 8조원 넘는 자산이 빠져나간 출발점으로 지목됐다고 전했다.
용어 풀이 공급망 공격은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나 납품 경로처럼 거래 관계를 거쳐 침투하는 공격이다. 사회공학은 사람을 속여 정보나 접근 권한을 얻어 내는 기법을 말한다.
출처
출처 7곳 펼치기
- 디지털투데이 가짜 면접에 사내 AI 도구까지 악용...바이낸스, 63억달러 해킹 전말 공개
- EBN 가짜 면접에 사내 AI까지 악용…北 해커, 바이낸스 63억달러 털었다
- 디지털데일리 바이낸스 "북한 해커, 5개월 다단계 공격"…가짜 면접·사내 AI 도구로 63억달러 탈취
- 조선비즈 바이낸스 창업자 “AI 이용한 해킹 늘 것…은행도 위험”
- 데이터넷 북한, AI·사회공학 기법 결합 사이버 공격 고도화
- 미디어오늘 8조 원대 가상화폐 탈취 사건에 경향신문 “AI 쥔 북한의 사이버 위협, 비상사태”
- 아이뉴스24 [AI & LAW] 사상 최대 8조4000억 무단 인출, AI 사용했을까